Medical, Heath

40세 이상의 사람은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더 자주 운동

장종엽엔에스 2007. 10. 26. 12:59
의학잡지 ‘Journal of the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지의 메이오 클리닉에 따르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조절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는 40세 이상의 사람들은 운동이 주는 잠재적인 유익을 깨닫고 있다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좀더 자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유산소 운동은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조절하는 것을 돕기 위해 종종 처방된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이자 메이오 클리닉 내분비학자인 나이르(K. Sreekumaran Nair) 박사는 “사람들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인슐린 감수성의 감소가 나타나는데, 인슐린 감수성은 사람을 당뇨병에 잘 걸리도록 만드는 중요한 기저 인자이다.”라고 말했다.

나이르 박사는 “이 연구에서 중년 이상의 사람들은 유산소 운동으로 만들어진 인슐린 감수성의 증가가 지속되지 않았다. 반면 젊은 사람들은 마지막 운동 후 4일이 지난 후에도 높은 인슐린 감수성을 유지하는 것이 발견되었다.”라고 말했다.

나이르 박사는 “다른 연구자에 의해 시행된 이전의 많은 연구에서 유산소 운동을 시행한지 1일 내에 인슐린 감수성을 측정하였을 때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었다. 우리 연구는 모든 나이의 사람들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었다.”라고 말했다.

인슐린 감수성이 감소하면서 혈당 농도는 증가한다. 높은 혈당은 특히 당뇨병에서 신체 내의 거의 모든 기관을 손상시킨다. 인슐린 감수성의 증가는 혈당 조절을 돕고 그것의 잠재적인 해로운 영향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킨다.

이 연구에서 또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서 유산소 운동으로부터 복부 지방이 감소하거나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신체의 능력 변화가 인슐린 감수성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의 여부가 조사되었다.

연구에서 나이가 21-87세이면서 건강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일하는 남자들과 여자들 65명은 4개월간의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훈련 세션의 길이와 강도는 증가하였다.

연구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 인슐린 감수성, 복부 지방 그리고 세포 에너지 전환에 관련된 효소 시스템을 측정하였고 마지막 운동 세션이 끝난 지 3-4일 후에 다시 측정하였다.

나이르 박사는 “젊은 사람의 인슐린 감수성은 운동 4일 후에도 높게 유지되었다. 그러나 중년 이상의 사람은 같은 시점에 인슐린 감수성을 측정하였을 때 어떠한 증가도 관찰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나이르 박사는 “이 연구는 중년 이상의 사람에게서 인슐린 감수성의 증가와 복부 지방 감소 또는 에너지 전환의 증가 사이에 밀접한 관련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젊은 사람과 나이가 많은 사람 모두 운동 프로그램을 끝낸 후에 평가하였을 때 복부 지방이 감소하였고 세포 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효소가 증가하였다.

나이르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발병 직전의 사람과 당뇨병 환자들 그리고 그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사람들이 좀더 효과적인 운동 요법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Mayo Clinic

http://www.docguide.com/news/content.nsf/news/8525697700573E1885256D860049E00C?OpenDocument&c=&count=10&id=48DDE4A73E09A969852568880078C249&abd=yes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