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폐암 및 뇌암 발현 가능성이 높은 정신질환 환자
장종엽엔에스
2008. 1. 29. 11:18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녀 모두 정신질환 증세가 없는 남녀에 비하여 뇌암 및 폐암이 발생될 가능성이 더 높으며, 또한 보다 더 이른 시기에 뇌암 및 폐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Psychosomatic Medicine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서 제시되었다. 이러한 주장을 제시한 미국 인디애나 의과 대학의 정신과 부교수인 Caroline Carney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하여 정신질환이 신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큰 수수께기 중의 하나가 풀리게 되었다.” 라고 주장하였다. Carney 박사는 이번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주 저자인데, 그녀는 미국 아이오와 및 사우스다코다 주에 거주하는 18세에서 64세 사이의 70만 명에 관련된 건강보험 청구 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Carney 박사는 “일반적으로 정신질환 환자는 흡연을 더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서 폐암 발생율이 높다는 사실은 그다지 놀랄만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신질환 환자에게서 뇌암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발견된 사실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는데, 하지만 뇌 종양은 신경계 장애 증세가 일어나기 전 단계의 정신질환 증세도 야기시킨다는 사실로 설명될 수 있다. 우리의 연구 데이터에 의하면 뇌 종양으로 진단되기 최소한 1년 전에 정신적 질환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하였다. 연구진은 또한 정신 질환을 가진 여성은 정상 여성에 비하여 림프종 및 백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유방암과 관련해서는 발생 가능성이 서로 동일한 것도 발견하였다. Carney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특히 신체적 질환 증세와 더불어 이상한 형태의 정신적 질환 증세를 보이거나 또는 나이에 맞지 않게 특이한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환자에게 금연 및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되었다. “라고 하였다. 연구진의 이번 연구는 미국 암협회 및 미국 국립정신보건협회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았다. |
Medical News Today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