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형제 자매가 있는 아동은 천식 발현 가능성이 낮아...
장종엽엔에스
2008. 1. 29. 11:18
형제 자매가 있는 아동은 형제 자매가 없는 아동에 비하여 천식이 발현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이 새롭게 제시되었으나 그래도 아동 천식 발현 가능성은 여전히 유전적 및 후천적 요인들에 의하여 좌우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캐나다 연구진이 170,960명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출생부터 6살에 이르기까지, 의학적으로 진단된 천식 증세를 유발할 수 있는 잠정적 요인 등을 검토한 연구에서 나왔다. 연구진은 조사 아동 대상자 중에서 출생 후 처음 2년 동안에 천식으로 진단 받은 아동의 수가 14.1%나 되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러한 발생률은 출생 후 2년 동안의 기간으로 보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연구진은 형제 자매를 가진 아동이나 초산이 아닌 출산으로 태어났던 아동은 형제 자매가 없는 아동에 비하여 천식 발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1월부터 3월 사이의 겨울 계절에 태어났던 아동은 7월부터 12월 사이에 태어났던 아동에 비하여 천식 발현 가능성이 적은 것도 발견되었다. 그리고 남아 출생아, 도시에 거주하는 아동, 조숙아 그리고 출생 시에 체중이 적었던 아동은 일찍 유년 시절에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또한 아동의 엄마 또는 엄마의 형제 자매 중에서 천식이 있었던 경우에는 아동에게서 천식이 발현되기 쉬우며, 상기도 및 하기도에 염증이 있는 아동 그리고 선천적으로 낭성 섬유증 및 호흡 곤란 증후군 증세를 가진 아동에게서 천식의 발현 가능성이 높은 것도 발견되었다. 연구진의 이번 연구 결과는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학술지인 Chest 10월호에 출판되었다. |
Medical News Today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