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프랑스인들은 질병 예방을 위해 식생활을 조절한다
장종엽엔에스
2008. 1. 29. 11:15
건강하려면 잘 먹어야 한다. Inpes 의 조사에 의하면 프랑스인들이 과일과 채소, 유제품과 올리브기름의 소비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발표했다. 프랑스인들은 암의 발병과 식품과의 관계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국가적인 홍보에 의한 결과라고 프랑스의 건강 교육과 예방을 위한 연구소(Inpes)는 발표했다. 프랑스인의 20% 만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잘 먹는다는 반면 80% 이상은 식품의 선정이 비만, 심장과 혈관 계통의 질환, 당뇨병과 골다공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생활에 주의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64%의 프랑스인은 식품섭취가 암과도 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프랑스인의 10명중 1명은 적어도 하루에 5회 정도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여성들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나이와도 많은 연관성이 있음이 드러났다. 4명중 1명은 하루에 3회 이상 유제품을 섭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1996년 조사 결과 이후 늘어나고 있다. 10명중 8명은 하루에 1번에서 2번 정도 육류와 어류, 달걀 등을 섭취하고 있었다. 또한 설탕이나 과자(피자, 파이, 샌드위치 등)의 섭취는 젊은이들과 직장인들이 주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랄워터나, 식수의 경우 과일주스에 비해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반대로 프랑스인의 18세에서 75세까지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한번 정도 알콜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시민은 39%로 1996년에 조사된 45%에 비하면 적어지고 있는 비율이다. 소비하는 알콜의 경우 적포도주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이러한 경향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996년부터 올리브유의 사용은 샐러드 소스와 요리를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었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소스를 위해 올리브유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6%에 달한다. 반면 버터나 마가린의 사용은 낮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지방의 함유율을 낮춘 식품과 혼합유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의 식사를 보편적으로 가정에서 하는 비율은 67.7%로 조사되었다. 여성의 경우 1996년에 비해 2002년에는 조화와 균형을 이룬 식사를 선호하고 있으며, 무조선 마르는 다이어트의 선호도는 9.4%에서 6.8%로 낮아지고 있다. 프랑스인의 4분의 3 정도 77.3%는 식품에 대한 정보에 올바르게 접하고 있다. 사람들의 반 정도는 이들이 구입하는 식품에 적혀 있는 성분 정보에 관하여 의문을 갖고 있으며, 2명 중 한명 정도만이 식품의 성분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