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저체중으로 태어났던 아동은 시각 기능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장종엽엔에스 2007. 12. 11. 09:42
출생 당시 체중이 적었던 아동은 10세에서 12세에 사이에 이르렀을 때 비록 그 가능성은 낮지만, 통계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정상 체중을 가지고 태어났던 아동보다 시각 기능이 낮을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영국 리버풀 대학의 Anna. R. OConnor 박사 연구진이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학술지에 기고된 논문에서 제시되었는데, 연구진은 기고한 논문에서 저체중으로 태어났던 아동들과 정상 체중으로 태어났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시력, 대비감도, 색깔감도 등의 시각 기능들을 비교 조사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연구진은 저체중으로 태어났던 572명의 신생아들을 검사하였으며 이들이 10에서 12세에 이르렀을 때 추가적인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결과적으로, 이중에서 293명만 추가적 시각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을 동의하였다. 또한 정상적 수태 기간을 거쳐서 태어났던 169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11세에 이르렀을 때 추가적인 시각 기능 검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연구 결과, 저 체중으로 태어났던 아동은 정상 체중으로 태어났던 아동과 비교하여 보면 통계학적인 측면에서 많은 상이점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즉, 통계학적인 측면에서 해석하면 저체중으로 태어났던 아동은 정상 체중으로 태어났던 아동에 비하여 대비감도 및 시력이 낮은 것이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신생아 기간 동안에 시각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확실한 요인들을 찾고자 하였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결국 OConner 박사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부터 저체중으로 태어났던 아동들의 시각 기능을 효과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이 제시된 셈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SOURCE: "Visual function in low birthweight children", A. R. O’Connor, T. J. Stephenson, A. Johnson, M. J. Tobin, S. Ratib, M. Moseley, and A. R. Fielder,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2004, vol. 88, pp.1149-1153.

Reuters Health
출처 :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