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유럽 나라들보다 중국이 유럽 연합 국가들에서 투자가 가장 활발하다고 최근의 연구 결과 밝혀졌다.
앞으로 5년간 90%의 중국 투자자가 유럽에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미국의 경우 74%, 프랑스가 58%, 영국 50%, 독일 30%에 비하여 중국의 투자 의향이 월등하게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중국 투자자들 가운데 78%가 유럽이 앞으로 5년간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미국이 71%, 독일이 65%, 프랑스가 48%, 영국이 30%에 비하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유럽의 증권, 벤처캐피털 및 사회 기반 사업 (infrastructure)를 아우르는 협회격인 Invest Europe에 의해 만들어진 보고서와 국제적인 시장 조사 기관인 Ipsos MORI는 5개국의 360개의 회사의 투자 결정자들을 조사하였다.
"유럽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라고 보고서는 언급한다. 미국과 중국의 투자자들은 자기 나라도 투자처로서 긍정적이지만 유럽도 투자처로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이 유럽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것입니다."라고 Invest Europe의 CEO인 Michael Collins이 EUobserber신문에 답하고 있다. "이것은 유럽 경제가 매우 튼튼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Collins는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존의 안정성과 경제적 성장이 이러한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가져오고 있다.”라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는 덧붙이기를, "미국 투자자들은 현금의 흐름에 더 관심을 갖지만 중국 투자자들은 유럽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또한 스타트업의 생태계와 투자 회수율이 높은 것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유럽이 미국과 중국에 비해서 구조적으로 장점을 가진 것은 숙련된 노동력과, 정치적, 사회적 안정성, 정부의 인센티브들이며 무엇보다 “지속가능 발전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가장 우선적인 장점으로 뽑히고 있다.
같은 투자자들에게 중국은 “저숙련도의 노동자들이 풍부하다는 점, 경제 성장률, 그리고 노동력의 유연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은 기술을 획득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유럽회사들을 합병하기를 원하는데 중국 본토의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회사들을 찾고 있다.”라고 Collins는 지적하고 있다.
이제 중국의 투자자들이 같은 유럽의 자산에 대해서 유럽의 투자자들과 함께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유럽의 회사들이 중국의 폭넓은 전략적 구미에 맞다.”라고 Collins는 밝힌다.
전략적 이유
미국의 투자나 무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중국인들에게 유럽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Collins는 말하면서 “중국인들이 장기적으로 전략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정치적 이슈들은 결정에 있어서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라고 Colllins는 지적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나 중국은 유럽인들과 마찬가지로 유럽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중국의 투자자자들은 의견에 있어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라고 말한다.
중국인들은 "여섯 가지 영역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세제와 노동의 유연성이다.) 유럽은 평균 이상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정치적 안정성과 법에 의한 통치는 평균 이하라고 보고 있다.
Brexit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국이 유럽에서 탈퇴하는 것은 투자 프로젝트에 있어서 그다지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투자자들은 Brexit가 어떻게 되는지에 상관 없이 유럽의 투자에 있어서 매우 적극적이다.
Brexit때문에 유럽에 더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47%라고 답했으며 덜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보는 이는 9%에 불과했다.
미국 투자자의 22%가, 독일은 38%가 프랑스는 33%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Brexit로 인해서 유럽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26%의 영국 투자자들이 밝혔고 31%는 덜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투자자들은 Brexit이후, 영국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58%가 더 투자할 것이라고, 11%가 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Brexit이후에 영국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영국 투자자들은 30%, 덜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비율은 31%였다.
여전히 개방적인 유럽 연합
2016에 베를린에 본사를 둔 Mercator Institute for China Studies에 따르면 유럽에서 중국인들의 투자는 약 350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전년도보다 77%늘어난 것이다.
9월에 유럽 연합은 유럽에서 중국인 투자자들을 선별하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유럽의 전략적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계획은 아직도 초기 단계라고 Collins는 보고 있다.
Collins는 이 계획이 중국의 투자 물결을 저지하지 못할 것이며 “유럽 연합의 목표 또한 중국의 투자를 가로 막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여전히 중국에게 있어서 유럽은 열린 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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