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Energy

신재생에너지에 있어 2017년 새로운 기록을 세운 호주

장종엽엔에스 2017. 11. 28. 22:06

CEC(Clean Energy Council)는 2017년 호주에서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물결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있어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CEC 측은 2017년 한 해 동안 41건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으며 사상 유래가 없는 미화 80억 불이 넘는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약 4,680개에 달하는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호주 전역의 지역경제에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41건의 프로젝트 진행으로 4,330MW에 달하는 신규발전설비가 확보되어 전력시장에 공급을 늘리고 오래된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함으로써 전력판매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투자자들은 현재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26건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른 14건의 프로젝트는 사업금융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단계로서 올 해 안에 건설을 착수할 수 있을 것을 전망되고 있다.

호주 가정 및 기업체들은 2017년 한 해 동안 미화 20억 불 이상을 들여 시설용량 1,000 MW에 달하는 지붕설치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호주에는 올 한해 동안 민간부문에서 사상 유래가 없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가 이뤄진 것이다.

또한 각 주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호주신재생에너지청(Australian Renewable Energy Agency)의 강력할 리더십과 청정에너지금융공사(Clean Energy Finance Corporation)가 설정한 '2020 Renewable Energy Target'도 신재생에너지 성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실행되고 있는 시설용량 4,330 MW의 프로젝트 말고도 이미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거나 Victoria 주나 Queensland 주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될 신규설비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017년도 호주의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2016년도에 비해 이미 6배에 달하고 있으며 이렇게 확보되는 신규 발전설비는 호주의 에너지 안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2016년도에 완료된 각종 발전설비 건설프로젝트로부터 확보된 설비는 264.1 MW이었으나 올 해는 이미 2210.2 MW에 달하며 한 분기가 아직 남은 현 시점에서 1881.2 MW에 달하는 설비가 건설이 진행 중이다.

Queensland나 New South Wales와 같은 주들이 미화 54억 350만 불을 투자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이후에서 신규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Clean Energy Target과 같은 장기 에너지정책이 없다면 이러한 산업계의 강한 모멘텀도 약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당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프로젝트에 대한 상세현황은 CEC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연구자:
관련기관: CEC(Clean Energy Council)
과학기술분류: 에너지/자원
본문키워드(한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지붕설치형 태양광 시스템
본문키워드(영문): large-scale renewable energy project,rooftop solar system
원문언어: 영어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원문출판일: 201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