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태양광발전 기술회사인 Tarpon Solar AS사는 Midsummer AB사와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셀을 집어넣은 캔버스 천을 개발했다.
Tarpon Solar사는 차광막, 무대나 다른 용도로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대형 실외 구조물을 자사가 개발한 캔버스 천 재료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여러 장을 겹쳐 만든 안정되고 정적인 캔버스 천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늘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얇은 필름형 태양광 발전셀을 함유하더라도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두 회사는 이 기술개발로 인해 기술 및 혁신 경쟁에 관한 MTI 기술상 1위를 받게 되었다. Tarpon Solar AS사 측은 용도와 목적에 따라 해당 천의 구조와 층을 각각 변경해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천을 만든 후 태양광 발전셀을 통합시켜 일체화 한다고 덧붙였다.
Midsummer AB사 측은 이번 기술개발의 성과물은 전 세계적으로 아주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Tarpon Solar사는 Midsummer사가 개발한 박막형(thin film) 태양광 발전셀을 사용하는데 이 발전셀은 충분히 가볍고 유연하게 휘어지며 사용목적에 따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1 평방미터 당 120 W에 해당하는 에너지의 발전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적용해서 매우 가벼운 캔버스 천을 만들 수 있다. 태양광 발전셀이 포함되더라도 캔버스 천의 무게는 기존 PVC 재질과 거의 같으며 강도는 더 강하며 지속성도 더 있다.
Midsummer사는 휘어지는 태양광 판넬 개발과 설치 분야에서 앞서가는 스웨덴의 개발 및 공급사다. 현재 스웨덴과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회사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편 MTI 기술상은 기술분야에서 비지니스 개념을 새롭게 설정한 회사에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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