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Heath

노화에 대한 고정 관념과 기억 및 청력에 미치는 영향

장종엽엔에스 2015. 12. 18. 21:16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12-14
노화에 대한 고정 관념은 기억 및 청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토론토 대학9University of Toronto)의 연구자가 주도한 연구에 의하면 노인은 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느낄 때, 그들이 듣거나 일을 기억하거나 혹은 두 가지 모두에서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신감이 결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감정이 감각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기분은 종종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선입견으로 뿌리 깊으며 주변인들의 표현 역시 이들의 청력과 기억력을 감퇴시킨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들을 좀 더 심오하고 폭 넓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Alison Chasteen 토론토 대학 심리학과 교수이자 `Psychology and Aging` 저널에 게재된 논문의 교신 저자가 말했다.

연구진은 세 개의 변수를 조사하였다. 즉- 이들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노화에 대한 견해, 듣고 기억하는 능력의 자기 인식, 두 기능 중 하나의 실제 성능에 관한 것을 조사하였다. 이것은 처음으로 모든 세 요소들이 함께 동일한 대상을 사용하여 함께 연구한 것이다.

56세와 95세 사이의 성인 301명을 대상으로 듣기 능력을 결정하는 표준 청력 검사를 수행하였다. 다음으로 기억력을 조사하기 위해 일련의 회상 작업 능력을 수행하였다. 세 번째 시험은 일련의 다섯 단어를 듣고 차례로 반복한 후 5분 안에 회상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두 가지 기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청력 및 기억력과 연관된 일련의 질문지와 명령문에 답했다. 그들은 "나는 이름을 잘 기억한다." 또는 "나는 전화 상의 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와 같은 문장에 동의하거나 부정하도록 요청 받았다. 노화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평가하기 위해 나이와 연관된 15개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그에 대한 우려를 평가하도록 요청 받았다. 그들은 또한 나이가 들면서 혼자가 된다는 것에 대해 얼마나 걱정하는지, 독립성을 잃고 있는지, 그리고 삶에 대한 만족을 찾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 받았다.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은 듣고 사물을 기억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믿고 있었으며 또한 실제로 청력과 기억력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Chasteen이 말했다. "그것은 청력과 기억력이 나쁜 것으로 나타난 노인들 모두가 노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일부 기능에 낮은 수행 기능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개인의 기능에 대한 자신감에 영향을 줄 때 두 기능 사이에 강력한 상관성이 있다"고 Chasteen이 말했다.

점점 나이가 드는 사람들이 노화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그들의 여러 기능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인지와 감각 능력의 건강 상태를 결정할 때 고려되어야 한다고 Chasteen은 말했다. 그녀는 노인에게 노화에 대한 경험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들에 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면 인지와 육체 기능이 향상되며, 노화에 대한 고정 관념을 타파할 수 있을 것이다. "성인이 얼마나 자신에 대해 나이가 들었는지를 변화시키는 것이 청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 과정에 개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Chasteen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