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을 낳는 작은 미생물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3-02-06

지구 상에 존재해왔던 가장 특이한 유기체 중에서 물에 녹는 금(water soluble gold)을 고체 형태의 금으로 변화시키는 박테리아가 존재한다고 일련의 연구자들이 일요일(2013년 2월 3일) 발표했다. 화학자들은 종종 왜 Delftia acidovorans라는 미생물이 종종 작은 금 덩어리 표면에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져왔다. 이러한 사실들은 연구자들로 하여금 물에 녹는 형태의 금-연구자들에게 물에 녹는 금 이온-으로부터 그 입자들이 만들어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하지만 물에 녹는 형태의 금이 독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Delftia acidovorans가 어떻게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는지는 의문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나다의 연구자들이 이 의문의 대답이 자신을 보호하고 독성이 있는 이온들을 입자로 만들어주는 미생물에서 분비되는 분자에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Nature Chemical Biology지에 실린 논문에서 "이번 발견은 분비된 대사체가 독성이 있는 금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고 금의 바이오미네랄화(biomineralisation)에 기여한다는 증거를 최초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delftibactin A라는 분자는 상온에서 중성 pH조건에서 이러한 일들을 수 초 내에 일으킬 수 있다. 온타리오 맥마스터대(McMaster University)의 공동 저자인 Nathan Magarvey는 이번 연구는 원래는 실험실에서 물로부터 금을 성장시키는 미생물의 존재를 입증하고자 하는 실험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메일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그러한 과정이 "가능하다"는 말을 한 바 있다. 금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박테리아인 Ischiadicus metallidurans를 보여주고 있는 또 다른 논문은 세포 내부에 있는 이온들을 저장함으로써 독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박테리아는 성장을 위해서 철과 같은 금속들을 필요로 한다. 물의 유리(glass)층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물에 녹는 형태의 금은 대양, 지하수 및 다른 중성의 물에서는 발견된다. 또한 지하의 거대한 협곡에서 지질학적인 과정을 거쳐 고체 형태의 금이 만들어지게 된다. Magarvey는 이번 연구는 강에서 발견되는 덩어리와 같은 이차 퇴적물에서 D. acidovorans의 존재와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또한 그 박테리아가 금뿐만 아니라 진흙이나 물에서도 발견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그 유기체가 무엇을 먹고 자라는지는 의문에 싸여 있다. 그림: 캘리포니아 Jamestown에서 2011년 4워러 29일 발견된 금덩어리들, 유기체 중에서 물에 녹는 금(water soluble gold)을 고체 형태의 금으로 변화시키는 박테리아가 존재한다. goldnuggetso.jpg http://phys.org/news/2013-02-bug-golden-eg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