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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간 사물인터넷의 활성화, 로봇의 등장에 지장을 줄 것이라는 주장 제기

장종엽엔에스 2014. 12. 15. 08:53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53838&cont_cd=GT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12-15
사물인터넷이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로봇에 의해 수행되는 직업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전제로 웹 기반의 기기들과 함께 사람들의 능력치도 보강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이는 인간들이 일부 측면에서 이들 스스로가 로봇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디지털전략가이자 미래학자인 Ade McCormack씨는 최근 런던에서 개최한 IT리더들의 정상회담에서 최고정보관리자들을 상대로 앞선 주장을 내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http://www.computingsummit.com/itls/static/home]

McCormack씨의 주장을 살펴보면, 지난 과거가 우리의 미래를 반영하고 있으며 결국 인류는 미래가 어디로 향할 것인지를 보기 위해 과거를 봐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사람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인터넷이 생겨나면서 인터넷이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바라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현재 인류는 사물인터넷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어떻게 당신의 가정용기기가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를 고민하고 있기에 사물인터넷은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의 사물인터넷이 될 것이라는 주장인 셈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 스스로가 걸어다니는 IP주소들처럼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며, 인류는 로봇에게 직업을 빼앗길 염려를 할 필요가 없는데, 이는 인간 스스로가 로봇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로봇의 등장으로 인해 누군가의 직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일부 능력치 측면에서 우리가 이러한 로봇이기 때문에 실제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해볼 수 있겠다.

이러한 모든 사안들로 인해 인류가 얻고 공유할 수 있는 정보는 향후 변해나갈 것이며, 데이터들이 우리의 두뇌 속으로 직접 전달되는 비유도 언급하였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종류의 능력치가 증강된 인간, 호모익스텐시스 (Homo Extensis)와 같은 부류들이 인류학적인 변화의 단계로 인식될 것이 아닌 매우 중요한 이슈로 작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게 될 수 있을 때 보다 많은 비즈니스업체에 고객들이 몰리게 된다는 사실을 감안해본다면 이들의 활용도는 보다 다양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업체들이 이러한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저장하고 활용하게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될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장비들을 통해 데이터들이 쏟아져나오게 될 때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바로 최고정보관리자들의 몫이라고 밝힌 McCormack씨는 해당 데이터는 누구의 소유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한다는 질문을 던졌다. 디지털경제 속에서 데이터는 새로운 화폐이지만 이러한 데이터들을 기존의 고객관계관리시스템에서는 보존할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며, 정부가 이러한 시민들의 데이터에 책임을 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고 한다.

결국 데이터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물음에 대해서는 다음 세대의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디지털화된 데이터들에 대한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가 관건인 것으로 아직까지는 그 누구도 명확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