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두를 달리는 중국의 신 에너지 자동차 표준화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1-11 지난 2009년도는 중국의 ‘신 에너지 자동차 원년(元年)’에 속한다. 중국 ‘국무원(國務院)’이 발표한 ‘자동차 산업 조정 및 진흥 계획’에서는 “신 에너지 자동차를 돌파구로 하여 독자적인 혁신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육성하고, 새로운 경쟁 우위를 형성하여 중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동시에 “3년 간의 노력을 통해 전기 자동차 판매에서 규모를 형성하고, 현재의 생산 능력을 개선하고, 50만대의 순수 전기 자동차, 충전식 혼합 동력 자동차와 일반형 혼합 동력 자동차 등 신 에너지 자동차 생산 능력을 형성하고 신 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승용차 판매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 수준에 도달시킨다”는 목표를 확정하였다. 현재 중국의 신 에너지 자동차는 연구 개발에서 산업화를 위한 보급 응용 단계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순수 전기 승용차 기술 조건’으로 명명한 국가 표준을 제정하여 ‘순수 전기 승용차의 구체 지표(指標)’를 확정하였다. 동시에 ‘순수 전기 승용차’ 테스트 방법, 배터리 무게 및 설치, 완성차 동력 성능, 연속 운전 거리, 에너지 소모, 신뢰성과 안정성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기술 지표’를 확정하였는데 동 ‘표준’은 최고 설계 시속이 80km를 초월하는 ‘M1 유형 순수 전기 자동차’에 적용된다고 한다. 그 외, ‘전기 자동차용 동력 축전지 규격 사이즈’로 명명한 국가 표준을 제정하여 전기 ‘자동차용 금속 수소 화합물 니켈 동력 축전지’와 ‘리튬 이온 동력 축전지’ 단일체 및 모쥴 규격과 외형 사이즈에 대한 규정을 확정하였다. 현재 전기 자동차 가격이 높고 충전이 불편한 문제점에 대해 중국 내 전문가들은 “전기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에 대해 분류하여 표준을 제정해야 하며 자동차 제조 공장은 주로 자동차를 제조하고, 배터리 생산 업체에는 통일적인 표준에 근거하여 배터리를 생산하고 충전소를 구축하여 주유소처럼 편하게 충전할 수 있게끔 해야 전기 자동차 산업을 신속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신 에너지 자동차 표준화’ 작업은 진척 면에서나 표준 제정 건 수 면에서나 모두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제정된 ‘신 에너지 자동차’ 관련 표준들은 향후 중국의 ‘신 에너지 자동차 표준 체계’를 구축하는 면에서 중대한 역할을 발휘하고 중국의 신 에너지 자동차 산업화 발전을 대폭 추진하는 면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http://www.newenergy.org.cn/html/0101/1810310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