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빔으로 우주 부품을 살균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04-08-02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농업생명과학 대학, Dwight Look 공학대학 및 NASA 사이의 파트너십이 미래의 화성탐사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국립 전자빔 식품연구센터장인 슈레시 필라이 박사와 원자력공학부 연구 교수인 리 브레비 박사는 NASA에서 90만 달러의 연구비를 받았다. 이 연구비는 전자빔이 태양을 연구하는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조사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연구원들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와 협력해 전자빔이 우주선 부품을 살균(sterilization)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먼 우주 탐사는 제대로 살균하여 지구의 생물과 화성 등 기타 행성에서 자생하는 생물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필라이는 말했다. "전자빔 살균법은 NASA에서 승인한 주요 살균기술인 열건조 살균보다 더 나은 해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필라이는 덧붙였다. 필라이는 열건조 살균법에서는 섭씨 110에서 최소 40시간 동안 부품을 가열한다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많은 부품이 열에 민감하므로 성능이 저하되어 열 살균에 부적합하다"고 그는 말했다. 이 연구는 저온 접착제, 착륙선 기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폴리머 및 인쇄 회로 기판 물질 등 열에 민감한 물질을 주로 다룰 것이며, 우주선 재료 및 부품을 위한 전자빔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제안된 작업은 전자빔 살균기술을 작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필라이는 말했다. "이는 현재 제한된 NASA 행성 보호 도구 세트에 새롭고 기능이 우수한 살균 기술을 추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필라이는 밝혔다. 식품 과학 공학 협회 책임자인 마크 맥리란 박사는 이러한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영역 프로젝트의 우수한 파트너십 및 성공 스토리로 우리 협회에서 추구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마크 맥리란 박사는 말했다. 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04/07/04072708381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