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 2010-01-02 | ||||
식이요법 또는 운동을 하여도 체중을 감량하지 못한 비만한 사람들에게서 위 절제술을 통하여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2009년도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받았던 5명 중에서 1명의 비율로 수술 후 1년 이내에 골절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원인은? 위 절제술이 직접적인 원인? 아니면 체중 감량 때문에? 아니면 수술 전후로 신체 상에서 변화가 발생하여서? 그러나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 미네소타 로체스터 시에 있는 Mayo 병원의 연구진이 발표한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로 중년의 여성들인 97명을 연구한 결과 (이들 모두 위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후 7년 이내에 31건의 골절상이 발생하였다. 연구진은 이들의 골절상 발생 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체중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 일반인에 비교하여 골절상이 처음 발생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특히 발에 골절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특히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 일반인에 비교하여 이 발 골절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4배 이상 높았으나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규명되지 않았다. 단지 연구진은 현재 위 절제술을 고려하는 사람의 경우 수술 후 뼈의 건강에 특히 유의할 것을 상기시켰다. 미국 아칸소 주에서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John Wilder Baker 박사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였던 사람들의 경우 아마도 수술 전에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D와 칼슘이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위 절제술 이후, 환자의 신체에서 칼슘 흡수 능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Baker 박사는 “위 절제술 전후에 각각 하루에 1,200 밀리그램의 칼슘, 800 밀리그램의 비타민 D를 섭취할 것을 권고 받고 있지만 그러나 이 양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위 절제술 이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되며 특히, 칼슘, 비타민 D,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관찰해야 된다” 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성과에 대하여 미국 정형외과 대변인이며 미국 시카고 대학의 정형외과 교수인 Leon Benson 박사는 “이러한 연구 주장은 아직 예비 단계의 연구에서 주장되었기 때문에 섣불리 단정지을 수 없다” 고 지적하면서 자신의 경우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골절상을 입은 경우들이 증가하였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위 절제술을 고려하는 사람의 경우 수술 후 특히 골절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꾸준히 수행할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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